10월 말~11월 초 : 전국 김장문화제, 대한민국 김장김치 축제(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11월 중 : APEC 정상회의,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11월 1일 : 잡지의 날(한국잡지협회가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을 기념해 제정), 임업인의 날(산림청 주도로 임업, 산촌, 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 영국 비영리단체 '비건 소사이어티 Vegan Society'가 1994년 제정), 일본 강아지의 날(일본인들이 숫자 111을 영어로 읽으면 one one one, 마치 강아지가 웡웡웡 짖는 소리 같다고 해서 만든 날), 우리나라 최초 근대종합 월간지 '소년' 창간(1908년),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스' 창간(1950년), 논산에 육군 훈련소 창설(1951년. 창설일을 마치 공휴일처럼 기념하기 때문에 이 날은 어떤 교육도 훈련도 진행하지 않음. 게다가 이 날을 기점으로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전환되기 때문에 기상시간이 6:00am에서 6:30am으로 30분 늦춰짐. 덕분에 훈련병들은 30분 더 꿀잠을 잘 수 있음.), 베트남 전쟁 발발(1955년), 코미디언 서영춘 별세(1986년), 가수 유재하 별세(1987년. 교통사고), 가수 김현식 별세(1990년. 향년 33세. 지병 간경화), 가수 신승훈 데뷔(1990년, 1집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대우그룹 해체(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계열사 모두 공중분해. 불과 1년 전인 1998년까지만 해도 국내 재계 순위 2위였음. 1위 현대, 3위 삼성),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체벌 전면금지' 시행(2010년), 대법원 "양심적 병역거부도, 입영거부의 정당한 사유" 전원 합의체 판결(2018년), 가수 함중아 별세(2019년)
11월 2일 : 112의 날(범죄신고 번호인 112에는 '일일이 알린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멕시코 '망자의 날(죽은 자의 날)' 마지막 날(10.31~11.2. 애니메이션 '코코'를 통해 널리 알려진 멕시코 원주민으로부터 내려온 중요한 축제 기간.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 스포츠 경기 응원전에 최초로 치어리더 등장(1898년. 미네소타 대학이 미식축구 경기에 참여하면서 조직적인 단체 응원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게 바로 '치어리딩'이었음.),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 별세(1950년.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묘비명이 자주 인용되곤 함.), 연쇄살인마 집단 '지존파' 19명 전원 사형집행(1995년), 개그맨 박지선 별세(2020년), 비틀즈의 곡 'Now and Then' 발매(2023년. 녹음된 지 44년 만에 세상에 나온 것.)
11월 3일 : 학생독립운동기념일(1953년 제정. 1929년 학생들이 일제식민지정책에 항거, 광주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다음 해 5월까지 이어짐.), 만화의 날(1996년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 만화가들이 모여 '만화 심의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열고 표현의 자유를 외쳤던 것을 기념하는 날), 소련 스푸트니크2호에 '강아지' 실어 우주로 발사(1957년. 강아지 '라이카'는 포유동물 최초로 우주를 여행한 지구생명체, '우주견'으로 기록됨.), 최초의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 '웜' 출현(1988년. 코넬대 학생 '로버트 타판 모리스'가 고의로 퍼뜨림. 자신의 신분을 감추려고 MIT에서 유포했다고 함. 당시 정부, 금융기관, 개인 PC까지 '웜'이 침투해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다수 자료가 유실됨. 모리스는 웜 유포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봉사활동과 벌금만으로 집행유예 처분. 온라인 보안에 대해 경각심을 높인 사건이었음.), 빌 클린턴, 미국 42대 대통령 당선(1992년. 당시 46세), 작곡가 윤이상 별세(1995년), 미국 팝계 전설-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별세(2024년. 향년 91세)
11월 4일 : 점자의 날(=훈맹정음의 날.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배포한 날.), 조선어연구회 '제1회 가갸날' 행사(1926년. '가갸날'은 '한글날'의 순우리말식 표현. 한글을 처음 배울 때 '가갸거겨...'로 시작하는 것에 착안. 이후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고, 조선왕조실록에 훈민정음 관련 기록이 실린 음력 9월 말 즈음을 추정해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함. 하지만 10월에 공휴일이 많은 까닭에,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할지, 일반 기념일로 할지 여러 차례 시련(?)을 겪었음. 현재는 법정 공휴일.), 독일 작곡가 '맨델스존' 별세(1847년. 널리 알려진 대표곡으로 '자장가', '결혼행진곡'이 있음.), KBS '가요무대' 첫 방송(1985년), 고척 스카이돔 개장(2015년. 우리나라 최초 돔구장. 줄여서 '고척돔'. 외관은 유려하게 날아가는 야구공을 형상화했다고 함.), 영화배우 신성일 별세(2018년), 봉화광산 붕괴로 매몰된 광부 2명, 221시간 만에 극적 구조(2022년. 매몰자 두 사람은 작업할 때 가져갔던 물 10L와 커피믹스 30봉지를 식량 삼아 버텼다고. 혼자가 아니라 둘이어서 심리적으로 의지가 됐고, 발파 소리가 가까이 들려 곧 구조될 거라 믿었다고 함.)
11월 5일 : 소상공인의 날, 바둑의 날, 영국 '가이 포크스의 밤 Guy Fawkes Night'(이 날 영국 전역에서 불꽃축제가 열리는데,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605년 가톨릭 신자 '가이 포크스'가 국왕인 제임스 1세와 정치인들을 암살하려고 국회의사당 폭파를 시도함. 하지만 사전에 음모가 발각돼 미수에 그침. 왕실은 무사함을 기념하는 뜻에서 불꽃을 터뜨렸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민들은 부패한 권력을 조롱하고 이에 저항한 사건으로 불꽃놀이를 기념하고 있음.), 영국 명예혁명(1688년. 유혈사태 없이 정권교체가 이뤘졌고, 의회를 중심으로 한 입헌군주제가 확립됐다는 의미가 있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발표(1916년. 1줄로 요약하면, 시간과 공간은 관측하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미값이 달라진다, 는 주장. 아인슈타인은 "공원 벤치에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앉아 보내는 1시간은 1분처럼 여겨지고, 뜨거운 난로 위에 앉아있는 1분은 1시간처럼 여겨진다"라고 비유적으로 설명하기도.),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동아일보 폐간(1940년), 바둑기사 조치훈 1,000승 달성(1998년. 세계최연소, 세계최단 기록), 일본 마이니치 신문 '구석기 유물 조작 사건' 보도(2000년. 이날 신문 1면에는 일본의 유명 고고학자인 '후지무라 신이치'가 혼자 몰래 구덩이를 파고 가짜 유물을 파묻는 사진이 실림. 신이치가 최초로 발굴한 4만 년 전 구석기 유물 30여 점과 이후 발굴해 낸 5~60만 년 전 유물이 모두 주작으로 밝혀짐. 신이치가 공개한 석기는 마른 흙이 얕게 묻어 있었고, 뗀석기의 형태도 고증학적으로 잘 맞지 않았음. 게다가 해외 고고학계의 협업 제안도 번번이 거절하면서 의혹을 키움. 사기행각을 벌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일본에서 인류가 존재한 흔적이 불과 3~4만 년에 불과한데 그 역사를 5~60만 년으로 대폭 늘리고 싶었다고 실토함.)
11월 첫째주 화요일 : 미국 대통령 선거(4년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연임 성공,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 2020년 조 바이든 당선)
11월 6일 : 세계전쟁 및 무력분쟁 중의 환경파괴 방지의 날(UN),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별세(1893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발발(1917년. 당시 러시아는 율리우스력을 쓰던 때라 10월 혁명이라 불림.), 유엔 '핵실험 금지안' 가결(1961년), 조선 중종때 정5품을 지낸 '정온'의 시신이 미라로 발견(1995년 파주. 경주 정씨 종친회가 선산에서 이장 작업을 하던 중, 부패 흔적 없이 온전한 457년 전 조상의 시신을 발견. 몸체의 뼈와 살은 물론, 치아, 상투, 수염도 그대로 남아 있어 놀라움을 안김. 관에서는 부인 양씨의 적삼과 치마도 발견됐는데 치마에는 불교 다라니경이 적혀 있었다고. 남편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아내의 애절한 마음이었을 것으로 추정.), 슈퍼주니어 데뷔(2005년)
11월 7일 :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스트당' 창당(1921년), 필리핀 '라몬 막사이사이' 대통령 당선(1953년. 태평양의 아이젠하워라 불렸던 인물. 2차대전 중 게릴라를 이끌고 일본군과 싸웠고, 종전 후 국방장관을 거쳐 대통령직에 오름. 대통령 당선 후 의전 특권을 반납해 화제였고, 측근이 불법혜택을 누리지 못하도록 엄격히 관리했으며, 어떤 지명, 도로, 건축물에도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음. 대통령 재직 중 출장 후 돌아오다 비행기 사고로 별세. 1958년에 그의 공적을 기려 '막사이사이 상'이 제정됨. 이는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림. 우리나라 수상자로 김활란, 법륜스님, 박원순 등이 있음.), 모델 장윤주의 '11월 7일'이라는 노래가 있음.(자신의 생일이 11월 7일)
11월 8일 : 세계 도시생활의 날(World Urbanism Day 도시 개발계획의 중요성을 기념하고 인식하는 날), 국제 방사선의 날(X선 발견이 인류에 가져다 준 유익함을 기리고, 더 안전하고 발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로 만든 날), 영국 시인 '존 밀턴' 별세(1674년), 외국인 관광객 첫 100만 돌파(1978년), KBS 1TV '가요무대' 첫 방송(1985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 동경영화제서 금상(1998년. 이광모 감독), 친일 인명사전 공개(2009년.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8년간 작업. 박정희 전 대통령 등 4,389명의 친일행적을 공개. 장면 전 국무총리는 신사참배자 모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작곡가 안익태는 일왕을 찬양하는 노래를 작곡한 이유로, 언론인 장지연은 일본총독부 기관지에 친일 성향 칼럼을 게재한 이유로 명단에 포함됨. 여기에 독립운동 유공자도 20명이나 포함돼 다소 충격을 안김. 당시 윤경로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은 '역사의 준엄함'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은 물론, 특히 지도급 인사들이 (올곧은) 역사인식,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입장을 냄.),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2022년. FTX는 미국 기업인 샘 뱅크먼 프리드가 2019년 설립한, 당시 전 세계 3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11월 초부터 유동성 자산이 제로에 가깝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엑소더스가 시작. 자체 발행한 코인 FTT는 11월 7일 하루에만 80% 대폭락. 결국 샘 뱅크먼 프리드는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파산신청 후 CEO 자리에서 내려 옴. 표면적으로 파산 원인은 '유동성 위기'였지만, 미국 현지 언론은 경영진의 기강 해이를 지적. FTX의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고객 돈을 임의로 유용해 부채를 해결했다는 것. 미국 수사당국은 처음부터 사기였다고 판단. 미국 재무부는 분식회계로 재정부실을 덮으려다 파산한 에너지 기업 '엔론'을 소환하며 "암호화폐계에서 엔론사태가 재연됐다"고 비난. 피해규모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월간이용 트래픽 1위국이 한국으로 밝혀져, 우리나라가 개미투자자 최다 피해국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옴.)
11월 9일 : 소방의 날(소방청), 1872 보스턴 대화재(1872년. The Great Boston Fire. 미국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화재 사건 중 하나. 서머 스트리트의 한 상업용 창고에서 시작돼 12시간 동안 지속됨.), 독일 '수정의 밤' 사건(1938년. 나치 돌격대와 일부 독일인이 유대인 상점과 예배당 시나고그를 공격한 사건. 당시 수많은 유리창이 깨져 '깨진 유리의 밤', 또는 '깨진 수정의 밤'이라 불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1980년),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1989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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