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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S 1TV 뉴스라인/월~금 11:30pm

브라질 소도시에서 '집단 면역' 성공…코로나 사망 95% 줄어

by 작가선생 2022. 4. 3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99423 

 

브라질 소도시 ‘집단면역’ 성공…사망 95% 감소

인구 4만 5천 명, 브라질의 한 소도시가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에 도달했습니다. 상파울루주 내륙도시인...

news.kbs.co.kr

 

2021.0601화>

인구 4만 5천 명인 브라질의 한 소도시에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에 도달했습니다.

 

상파울루 주의 내륙도시인 ‘세하나’ 얘깁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제외하고 18살 이상 주민 3만 여 명이 2월 중순부터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았는데,

 

75% 정도 접종을 끝내자 바이러스 확산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고 합니다.

 

확진자는 80%, 입원환자는 86%, 사망자는 95%까지 줄었다는 보고가 나왔고, 부작용이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리카르도 팔라시오스/상파울루 부탄탕 연구소장

"백신접종으로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대유행 때문에 사람들 이동을 막고 격리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예방접종이 관건이라는 겁니다."

 

코로나 세계 3위 피해국인 브라질에서 나온 성공사례이기 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인터뷰] 레오 카피타넬리/상파울루 세하나 시장

"대규모 백신접종은 세하나 주민들에게 보호막이 돼 주었고 희망과 자존심을 높여줬습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인구 14만이 사는 ‘보투카투’ 지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집단면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신규 확진자는 3만 명대, 하루 사망자는 8백 명씩 속출하고 있는데요.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 백신 5억 회분을 확보해서 올해 안에 전 국민에게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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