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숀 펜’이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출처: Business Insider)

(출처: Business Insider)

 

 

할리우드 스타 숀 펜이

헬멧을 쓰고 방탄조끼를 입고

군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새 영화를 찍는 걸까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을 텐데요.

 

숀 펜이 있는 곳은 ‘우크라이나’입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부 최전방에서

진짜! 리얼! 실제로! 군인들과 만난 겁니다.

 

아니 왜? 무슨 연유로?

그는, 전장 우크라이나에 가 있는 걸까요?

 

 

https://edition.cnn.com/2022/02/24/entertainment/sean-penn-ukraine-documentary-russia-cec/index.html

Sean Penn is in Ukraine, working on a documentary | CNN

 

Actor and filmmaker Sean Penn is in Ukraine, attending press conferences and meeting with President Volodymyr Zelensky as Russia begins its invasion of the Eastern European country.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인 숀 펜이 우크라이나에서, 정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때입니다.

 

(출처: 젤렌스키 대통령 공식 인스타)

 

Ukraine's Office of the President said that Penn came to Kyiv to "tell the world the truth about Russia's invasion of our country," according to a translated Facebook post from the office, along with a photo of Penn attending a press conference led by a presidential adviser.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숀 펜이 키예프에 온 것은 “러시아 침공에 대해 전 세계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 페이스북에 번역된 글을 통해 전했는데요. 대통령 보좌관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숀 펜이 참석한 사진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출처: 우크라이나 정부)

(출처: 우크라이나 정부)

https://www.facebook.com/president.gov.ua/posts/32912248257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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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글, 대략 이렇습니다.

 

"Our country is grateful to him for such a show of courage and honesty," the office wrote Thursday.
“우리 우크라이나 정부는 숀 펜이 용기와 진실함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대통령실은 지난 목요일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Zelensky, who was a professional actor before launching his political career, also shared a video of a meeting he had with Penn in an Instagram story.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프로 연기자였죠, 이번에 숀 펜과 만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zelenskiy_official/?h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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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 reported that Penn flew to the country to complete a documentary on the Russian invasion with Vice Studios. When reached for comment, a representative for Vice Media Group told CNN that the documentary is a "Vice Studios production in association with VICE World News and Endeavor Content" but would not confirm Penn's involvement in the project.
미국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숀 펜이 ‘바이스 스튜디오’ 제작진과 함께 러시아 침공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려고 우크라이나로 날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스 미디어그룹 관계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바이스 월드뉴스’와 ‘엔데버 콘텐츠’의 합작 다큐라고 설명했는데, 숀 펜이 참여하는지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Penn spent time in Ukraine in November, when he met with Ukrainian forces as tensions rose between the country and neighboring Russia. At the time, ​​a Facebook page for the Ukrainian Joint Forces Operation said that Penn was working on a documentary on the conflict, Business Insider reported in November, though that Facebook page has since become unavailable.
숀 펜은 11월에 우크라이나에 있었고, 우크라이나 군대와 만났을 때는 인접국 러시아와 긴장이 고조된 시기였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부 공보실(Ukrainian Joint Forces Operation Press Service)’은 페이스북을 통해 숀 펜이 분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11월에 이 내용을 보도했지만, 페이스북 관련 페이지는 그 이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https://variety.com/2022/film/news/sean-penn-ukraine-documentary-russia-invasion-1235189570/

Sean Penn on the Ground in Ukraine Filming Documentary About Russia’s Invasion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SNS에 올라온 내용,

기사 통해서 조금 더 볼까요!

 

“Our country is grateful to him for such a show of courage and honesty.”
“우크라이나 정부는 숀 펜이 용기와 진실함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The statement adds, “Sean Penn is demonstrating bravery that many others have been lacking, in particular some Western politicians. The more people like that — true friends of Ukraine, who support the fight for freedom — the quicker we can stop this heinous invasion by Russia.”
“숀 펜은 다른 많은 사람, 특히 서방 정치인들에게는 부족한 용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숀 펜과 같이 더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로서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해줄 때, 러시아의 극악무도한 이 침공을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숀 배우님은 알고 보니

상당한 '활동가(!)'입니다.

Penn has been at the center of many anti-war and humanitarian operations over the years. The 2020 Discovery Plus documentary “Citizen Penn” recounted the actor’s efforts in setting up the non-profit organization 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 also known as CORE, in response to the Haiti earthquakes of 2010. CORE also deployed teams to help with COVID-19 testing and vaccines across the country.
숀 펜은 지난 수년 동안 다수의 반전, 인도주의 활동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2020년 디스커버리 플러스 채널에서 ‘시민 숀 펜(Citizen Penn)’이란 다큐를 제작해,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비영리 단체 코어(CORE, 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를 설립한 그의 활동을 담기도 했습니다. 구호단체 ‘코어’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접종도 지원했습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sean-penn-ukrainian-fighters-russia-2021-11

Actor Sean Penn donned a flak jacket and helmet as he met with Ukrainian fighters near the frontlines with Russia

 

다큐멘터리 제작가의 면모도

일찌감치 드러냈었군요.

Penn has a habit of turning up in dangerous places. He met with Mexican drug kingpin Joaquín Guzmán Loera, aka "El Chapo," on a mountain-top for an interview while the drug lord was on the run after escaping from a maximum security Mexican prison. 
숀 펜은 위험한 장소에 나타나는 버릇이 있습니다.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 (일명 ‘엘 차포’)’를 산 정상에서 만나 인터뷰 했었죠. 당시 마약왕 엘 차포는 교도소를 탈출해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Penn drank tequila with El Chapo and actress Kate del Castillo, who arranged the meeting.
숀 펜은 마약왕 엘 차포와, 그리고 이 만남을 주선한 배우 케이트 델 카스티요와 데킬라를 마셨습니다.

Penn wrote an article for Rolling Stone about the meeting; the article was largely panned and he later said, "my article has failed.“
숀 펜은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에 그때 만남에 대해 쓰기도 했는데, 이 기사는 대단히 혹평을 받았고 (-공익성, 기사 가치가 있느냐 논란 때문-) “내가 쓴 그 기사는 실패였다.”고 나중에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엠쌤 아저씨 ‘숀 펜’이

우크라이나에 가 있다는 놀라운 소식!

공정한 시각이 담긴 다큐도 기대되지만

안전도 유의하시기를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하는 것! 소망하는 것!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함께 지켜낼 수 있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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