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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Why?

팀장님께 혼남. 약장수 될 뻔. 왜요?

by 작가선생 2020. 10. 22.

뇌 손상 환자, 수면제 먹고 8년 만에 ‘멀쩡’

news.kbs.co.kr/news/view.do?ncd=5030991

 

뇌 손상 환자, 수면제 먹고 8년 만에 ‘멀쩡’

[앵커] 화면으로 보시는 이 30대 남성 고기를 먹다 질식해 뇌 손상을 입고 8년 동안 걷지도, 말하지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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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 환자가 '수면제'를 먹고 깨어났다고? 앗! 이게 뭐야?

들떠서 해외토픽처럼 만들었다가 팀장님한테 혼난 사연,

약장수가 될 뻔했던 뒷담을 공개합니다. (아이쿵 ^^;;)

 

팩트체크부터 하면요,

"수면제를 투여해 봤더니 혼수상태 환자가 깨어났다는 여러 논문을 근거로"

수면제 처방을 했다는 것이지, 이 환자가 완전 코마 상태였던 건 아닙니다.

눈 깜빡이는 정도의 반응만 했던 환자가 '수면제 투약 이후'

자신의 의지대로 먹고, 말하고, 걷게 됐으니까 정말 깜짝 놀랄 일은 맞습니다.

 

이 대목에서 모름지기 '뉴스'여야 하기에 팀장님께서 수정고로

아래 문장을 넣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졸피뎀 1회 투약 후 2시간 동안만 정상 상태가 유지됐으며

5일 연속 복용했더니 내성때문에 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제가 졸피뎀을 기적의 명약으로 광고할 뻔했네요.

자칫 부주의로 '뉴스'가 '광고'가 되면 안 되니까 조심 또 조심~!!

 

#KBS뉴스라인 #네덜란드환자 #수면제졸피뎀